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111

황금비율 너와 나의 각도 0.618 너와 난 뭘해도 황금비율 너가 날 비웃어도 너가 날 존경해도 난 0.618 너에게 핵폭탄을 선사해 빠앙! 2023. 7. 28.
Beautiful agony Beautiful Agony 넘어설 수 없는 잔인한 벽을 봐버렸을 때 난 미쳐버렸어 아무리 노력하고 발악해도 나 넘어설 수 없는 벽이잖아 그들의 화려한 삶을 보자 나의 더러운 벽들과 오염들이 내 눈에 보이기 시작했어 내 인생 좇됐다를 감지했지 왜 신은 내게 이러한 잔인한 경험을 허락했을까. 난 이해했어 왜 사람들이 희망을 잃을 수 있는지. 난 지푸라기를 잡고 싶었어 난 살고 싶었어. 누군가 내 비명소리를 듣길 바랬어. 근데 이게 아름답지 않니? 신은 그럼에도 나에게 아름다운 노래를 들을 수 있다는 걸 알려줬어. 나를 사랑하는 완벽하지는 않은 연인이지만 나를 완성시키는 연인이 있어. 인생은 그럼 되는거야. 너도 행복할 자격이 있어. 오늘 지금 인생이야 2023. 7. 27.
빈손 나는 죽어간다. 나는 죽어간다. 지옥불로 지져지며 타들어간다. 지옥불이 무엇인가 하니 내 마음의 욕심이다. 가지고 싶은 것을 가지지 못하는 마음 사랑하는 이들과 떨어져야 하는 아픔 빼앗겨야 하는 아픔 잘리고 타들어가는 아픔 배고픈 아픔 손쓸 방도가 사라졌을 땐 마침내 빈손으로 와서 빈손으로 가오 인생 고통이고 얻을 것이 없소. 얻고자 하면 잃을 것이고 잃고자 하면 얻을 것이오. 죽고자 하면 마침내 평화일 것이오. 그렇다. 나는 죽어가고 있구나. 나는 죽어가고 있구나. 2023. 7. 27.
인생레슨 학교가 끝나고 예술가 친구와 함께 같이 부대찌개를 먹었다. 즐거운 시간... 나와 너무나도 다르기 때문에 내 일상에서 일탈을 하도록 도와주는 친구. 함께 하는 시간이 매우 소중하다. 자유롭지만 가볍지는 않게 살아가는 모습이다. 헤어지는 순간마다 찐한 허그를 한다. 한 시라도 떨어져 있는 것이 아쉬운 사람들인 것처럼. 부대찌게는 45불이나 나왔다. 이렇게 한 달을 살면, 밥만 먹고 숨만 쉬어도 1500불. 나보다 훨씬 나이가 어린 친구지만 예술적인 인생을 살아가는 모습을 배우는 교습비로는 썩 나쁘진 않다는 생각으로 자신을 위로한다. 아마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서 귀한 인생 경험이었다고 생각할 것이다. 교수들은 가르치고 싶은 마음이 없어보인다. 계약을 할까 말까를 고민하고 있다는 소리를 3명의 교수가 이구동성.. 2023.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