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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경락9

경락의 음양관계의 균형 장기의 음양관계가 아닌, 경락의 음양관계에 따른 음기와 양기의 균형을 맞추는 방법이 조금 다르다. 피부가 얇고 빨갛게 달아오르면서 염증이 있다면 폐의 음기가 적고 양기가 과다한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이 경우 대장도 마찬가지로 동일한 형태의 불균형을 초래한다. 경락의 음양관계라는 것을 비유하면, 한쪽에는 뜨거운 방과 바로 옆 방에 차가운 방이 있다고 생각해보자. 그리고 그 방을 관통하는 물 파이프가 있다고 가정하면, 그 물의 성질은 바뀌지 않았지만, 방의 온도가 다름으로 인하여 그 물 또한 뜨겁고 차가워지고의 차이가 생겨나게 될 것이다. 이것이 음양 경락 상에서 흐르는 기의 흐름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음 경락을 흐르는 기는 음기를 띄게 되는 것이고, 양 경락을 흐르는 기는 양기를 띄게 되는 것이다... 2023. 4. 27.
장부 경락의 음양 균형 각 경락은 에너지가 흐르고 있는데, 장부 관계에 있는 어느 한 쪽에서 음이 많아지면 다른 한쪽의 음이 커지게 되고, 양이 많아지면 다른 양도 많아진다. 예컨데, 폐의 음양이 균형이 맞춰져 있으면 대장의 음양도 맞게 되는 것이다. 혹 폐의 음이 과다하게 되면 가슴이 가득한 느낌과 가래가 많이 생긴다. 이는 결과적으로 대장의 음기가 많아지는 결과를 가져오고 물기가 많은 설사의 형태로 나타나게 된다. 이런 경우에는, 금의 자손혈인 수혈 (척택혈 LU5)을 사법으로 자침한다. 자손혈을 사하게 되면 그 장기의 음과 양을 모두 사하게 되는데, 사하게 된 에너지는 다른 장기로 넘어가게 된다. 하지만 이때 넘어가는 에너지는 해당 장부가 음인지 양인지에 따라서 음의 장부일 경우에 음이 90%넘어가고, 양은 10%만 넘어.. 2023. 4. 27.
진술태양한수와 축미태음습토 태양한수와 태음습토는 물을 관장한다. 물이란 변화의 원천이자, 생명의 모체이고 정신의 부고이다. 물이 수승화강의 원리에 따라 위로 올라가면 차가운 물이 되고, 아래로 내려오면 탁한 습기가 되는데, 하늘을 말하는 태양에는 응고한 차가운 물인 한수가 존재하게 되고, 땅인 태음에는 습토가 존재하게 된다. 태음습토와 태양한수는 상하로 작용하여 상수相須라고 한다. 진술태양한수는 진토가 소장을 의미하고, 술토가 방광을 의미한다. 축미태음은 축토가 비를, 미토가 폐를 의미한다. 진토와 술토가 한수가 되는 원리로 수토합덕한 것을 의미한다. 군화와 상화의 두 개의 불로 가장 밝아지니 태양이라고 한다. 태양한수가 커질 수록 진술축미의 네 개의 토가 팽창하고 커진다. 태양이라는 말은 본체 면에서는 가장 작은 양이지만 현상 .. 2023. 4. 26.
십이경락(12경락)의 설명 수태음폐경락은 손끝에서부터 흐르고, 그 반대에 있는 경락은 족태음비경락으로, 발가락에서 위로 흐른다. 동일한 태음경으로서 다른 경락을 사용해 상하를 치유할 수 있다. 자오소음군화 - 심장과 신장 이들은 소음으로서 여전히 기혈을 보하는 작용이 있고, 물의 순환과정에 관여하고 있지만, 음경락 중에서는 가장 음적이지 않다. 예컨데 심장은 혈액으로 몸을 보하기는 하지만 항상 활동적이면서 피를 순환시키면서 몸을 데우는 양의 성질을 가지고 있고, 신장도 마찬가지로 수분을 저장하고 소분하는 역할을 하지만 역시 성기능에 관여하는데 이는 양의 성질인 것이다. 축미태음습토 - 폐와 비장 폐와 비장은 몸을 영양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장기들이다. 폐는 호흡을 통해, 비장은 몸의 중심과 사지로 영양을 흡수하고 저장하고 분배하.. 2023.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