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야기30 마음에 여유를 갖추고 살기 참 어렵다 알고보면 감사하고 행복한 일들로 가득한 곳이 이 지구라는 곳인데, 먹고살 문제와 인간관계에서의 문제들을 하나 둘 생각하다보면 여유를 갖추고 살기라는 것이 어려울 때가 있다. 살면서 책임져야할 일들과 해야만 하는 일들, 그런 것들이 있어서 마냥 "즐기기"에만 집중할 수는 없으니 말이다.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시간이 소중해지는 것이고, 주어지는 휴식과 잠깐의 일탈과 같은 행위들이 더욱 달콤해지는 것이다. 두려움을 가지거나, 고통을 가지거나, 여유가 없는 것이 마냥 나쁜 것도 아니다. 그것들과 잘 타협하여 자신을 성장시키는 원동력으로만 삼을 수만 있다면 말이다. 자몽즙을 마시는데, 과거 뉴질랜드 친구집에 놀러가 따먹은 싱싱한 자몽이 생각난다. 그러한 집에 살고 싶다. 2023. 4. 20. 인생 뭐 별거 있나 인생 사는 거 이제는 좀 복잡하지는 않은 것 같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계획하고 이뤄가고, 돕거나 도움을 받고 지혜르 배워가면서 살아간다. 복잡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현재를 살아가지 않아서 그런 것이 아닐까? 지금 현재를 충실히 살고 있다면, 지금의 고통도 지나갈 것이요, 성취는 따라올 것이다. 세속적 성공의 의미나, 정신적 깨달음의 차원이라는 것들도 지금의 삶을 잘 살아가지 못하고 있다면 모두 허울 뿐인 말들이 될 것이다. 누가 뭐래도, 성취가 있고 많은 덕을 쌓을 수 있는 일들이야말로 자신을 살리는 길이고 행복을 보장받는 길이며, 깨달음으로 나아가는 길인 것이다. 헛된 초능력을 구하거나 부를 구하고자 하는 것은 길게 갈 수 없는 거짓 깨달음과 성취들인 것이니, 다만 자신에게 주어진 길을 착실하게 .. 2023. 4. 15. 인생의 어두운 터널의 기간 어린 여자친구와 대화를 하다보니 내가 잊고 있었던 나의 과거 모습이 적나라하게 보인다. 나도 저렇게 두려웠는데, 나도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현재를 살아가지 못하고 있었는데, 나도 저렇게 내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고, 사랑받을 가치가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한 어두운 터널의 기간이 있었는데... 절대 끝날 것 같지 않았던 터널은 이미 온데간데 없이 흔적이 사라졌고, 삶은 희망과 지금 여기 이 순간의 사랑과 행복만이 남아 있다. 그것은 인생이라는 것이 이미 꿈이라는 사실을 알아가며 두려움과 희망의 이미지가 모두 꿈이라는 것임을 알았기 때문이다. 터널은 내 두려움과 희망이 만들어낸 내 마음의 환영일 따름이었고, 그곳을 나올 수 있다고, 그 터널에는 끝이 있다고 말해주는 안내자들이 있었다. 과거 지금의 여자친구.. 2022. 8. 26. 아름답고 행복한 꿈이기를.. [아름답고 행복한 꿈이기를...] 간절히 구하라 반드시 응함이 있을 것이니. 캐나다에 와서 한 달이 지났다. 한국에서 오기 전 계획하고 있었던 것들을 상당히 빨리 마치고 그 단계들을 갈무리해나가고 있는 단계다.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산다고 하면 생각보다 큰 것부터 사소한 것까지 신경써야 하는 일들이 많다. 왜냐면 자신이 살고 싶은 삶이라는 큰 것이고, 큰 것은 하루하루의 노력이 쌓여서 큰 미래를 그릴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개개인은 자신의 인생을 그리는 예술가임을 알아야 한다. 나는 내 삶을 개척하지 못할 것이라는 자존감 부족에 부딪혀 웅크리고 있는 사람들은 알아야 한다. 우리가 그리려고 하지 않는 시간 동안 결국 아까운 삶의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고 흘러가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이 아무것도 없.. 2022. 8. 26.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