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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야기

잘해내야만 한다.

by 兌蓮 2023. 7. 7.

인생에서 이뤄야 하는 것이 무엇일까?

그것은 나의 성취도 아니고, 나의 행복도 아니고, 깨달음을 이루는 것도 아니다.

세상을 이롭게 하고자 하는 것이다.

살다보니 인생의 의미는 공부를 잘하는 것이었다가, 운동을 잘하는 것이었다가, 여자를 만나는 것이었다가, 돈을 버는 것이었다가, 깨닫는 것이었다가, 다시금 돕고자 함까지 오는 것이다.

비즈니스가 되는 이유도 사람들에게 어쨌거나 필요한 것을 제공하기 때문인 것이다.

그들의 고통을 덜어내는 무엇인가가 있기 때문인 것이다.

사회의 어떠한 병이 있기에 많은 이들이 고통스러워하는 것일까.

나 또한 그래서 일상의 고통을 마주한다.

쉽지 않은 환경을 살아가면서 느낄 수 밖에 없는 고통을 몸소 체험하면서 그에 대한 해결책들을 발견해나간다.

그것은 심리적, 육체적, 경제적인 삶의 전반적인 곳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다.

인생은 행복이었다가, 순식간에 고통으로 변할 수 있다.

인생은 무엇이으로든지 변할 수 있다.

지옥과 천국을 오가는 것은 우리의 마음이다.

심장박동의 빠름과 느림은 행복의 기준이 아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여여할 수 있는 부동심의 마음이 곧 내가 있어야 할 자리인 것이다.

나는 과연 올바로 있어야 할 곳에 자리하고 있는가.

그렇다고 말할 수가 없다.

내 마음은 요근래 계속해서 흔들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해야할 것들은 많이 있는데, 나 하나도 제대로 책임지지 못하는 삶을 산 느낌이다.

일도 하고, 공부도 하고, 이사도 하고, 요리도 하고, 학교도 가고,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기도 하는데,

중심을 잃은 채로 달려온 느낌이다.

삶이 안정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내가 해야할 것들도 제대로 해내지 못하면서 돕는다는 말은 어불성설일 것이다.

나는 잘해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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