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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35

시간대별 건강법 12시진 건강법 옛 사람들은 하루 24시간을 12시진으로 구분했는데, 이는 인체의 12경락과 대응한다. 그 해당 시간에 경락이 활성화되는 것이다. 이는 자연의 흐름으로써 생활리듬을 맞추어 건강을 지키고 정신적 풍요로움을 누리는 데 중요하다. 자시(23:30 ~ 01:30) 경락 : 족소양담경 지침 : 잠을 잔다. 이 시간은 양기가 활발하게 발생하는 시간으로 잠을 자야 하는 시간이다. 황제내경에서는 모든 장부는 담에서 결정된다고 했다. 담경이 주가 될 때 얻은 기운은 직접적으로 오장육부의 생기에 영향을 미친다. 축시(01:30~03:30) 경락 : 족궐음간경 지침 : 충분히 자고 음주하지 않는다. 이때는 비록 양기가 강해지기는 했지만, 음기가 여전이 있어서 일정한 제약이 있다. 한의학에서는 사람이 누우면 혈이 간으로 돌아.. 2022. 6. 24.
오장육부의 이치 세상 사람들이 천지 만물의 이치를 연구하는 데는 힘을 쓰면서, 자기 몸에 있는 오장육부와 모발과 힘줄, 뼈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는 잘 모른다고 옛날의 유학자들이 한탄하였거늘 하물며 의사가 이를 잘 몰라서야 되겠는가? - 동의보감 오장육부의 인체의 기본임을 이야기해주는 대목이다. 오장과 육부 오장과 육부는 음과 양으로 나뉘는데, 오장인 간, 심장, 비, 폐, 신이 음에 속하고, 그 바깥에 있는 쓸개, 위, 대장, 소장, 방광, 삼초가 양에 해당한다. 일반적으로 오장은 정기신혈(精氣神血)을 간직하고 육부는 음식물을 소화시키고 진액을 돌게 하는 기능을 한다. 육부는 창고(府)를 뜻하기에 해당하는 기관들이 비어있다. 즉 위, 쓸개, 소장, 대장, 방광 등이 모두 비어있는 기관이다. 오장과 육부는 짝을 이룬다. .. 2022. 6. 24.
한의학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역사와 경전, 전통의학, 불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것이다. 경전에 나오는 말이 사실임을 알지 못하고서 공부하는 것은 사기치는 것에 불과하다. 경전에 나오는 모든 말이 달콤한 지식으로 받아들여져야 하는 것이며, 단순히 활자에 그친 지식으로 생각된다면 아무리 공부해도 그것은 진정한 공부가 될 수 없다. 경전의 모든 말씀들이 내 몸에 흘러다니고 있음을 느낄 수 있어야 공부는 시작될 수 있다. 우리는 현대로 오면서 과학과 기술이 발전했다고 하고 고대인들을 무식한 사람들이었다고 깔보기 쉽지만, 사실을 말하면 오히려 우리의 수준을 땅으로 떨어졌고, 고대에 가능하던 것들이 지금은 불가능하게 된 것들이 많다. 한의학을 공부하고 의술을 펼칠려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마음이 맑아야 하는 것이며, 소우주인 인체를 다루기 위해.. 2022. 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