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37 진정한 부자는 활인적덕의 행위에서 오는 것이다 활인적덕이란 말그대로 사람을 살려 덕을 쌓는다는 의미다. 사주가 천한 사람일지라도 활인하고 적덕하면 귀한 삶을 살 수 있다는 믿음이다. 사주와 운명, 덕을 쌓는 행위에 대해서는 사람들의 의견이 다양하게 갈리지만, 이러한 철학의 분야는 과학과는 달리 참 다양한 각도와 차원에서 해석할 수가 있고, 어느 것도 틀린 것이 없다. 여기서 중요한 키워드는 활인, 즉 사람을 살린다는 것인데, 과연 무엇이 사람을 살리는 행위일까 라는 의문을 가져봐야 한다. 죽은 사람을 살려낼 수는 없으니 아마 살린다는 단어의 추상적인 의미를 조금 더 있는 그대로 표현한다면 아픔을 덜어낸다 정도의 의미가 되지 않을까? 나는 제주도에 살 때, 둥지에서 떨어진 제비를 보살펴주고 어미 품으로 돌려보내준 적이 있다. 어린 제비는 당연히 날 수.. 2022. 6. 10. 이전 1 ···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