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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의 방향 오운은 10간을 쓰니 군화는 그 운을 담당하지 않는다. 육기는 군화로 존귀함을 삼고 오운은 습토로 존귀함을 삼으니 갑기토운이 남정이 된다. 대개 토는 성수로 금, 목, 수, 화를 관통하고 중앙에 자리하니 임금의 존귀함이 남쪽을 보고 정령을 행하는 것이다. 나머지 4개의 운이 신하로써 섬겨 북면하여 명령을 받으니 남정 북정의 구별이 있으니 사람의 맥이 거기에 응한다. 갑기의 해에는 토운이 남면을 향하니 맥을 논하면 촌맥이 남쪽에 있고, 척맥이 북쪽에 있게 된다. 소음이 사천하면 양촌맥이 침세하고 소음이 재천하면 양척맥이 침세하게 된다. 을병정무경신임계의 해는 목화금수의 네 운이 북면하여 촌맥이 남쪽에 있고 척맥이 북쪽에 있게 된다. 소음이 사천하면 양척맥이 침세하고 소음이 재천하면 양촌맥이 침세하게 된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5. 27.
  • 육기와 객기의 관계 천기인 객기와 지기인 주기가 서로 교류함에 객기의 한, 서, 조, 습, 풍, 화가 사시의 주기와 다른 것은 객기가 주기를 임하는 것이 한결같지 않아서 그렇게 된다. 궐음이 사해를 주관하는 것은 궐음이 목이고 목은 해에서 생기며, 해에서 정화가 되고 사에서 대화가 되기 때문이다. 묘목이 실제 목기운이지만, 양명금의 대화를 받고 있으니 생하는 해에서 정화가 되고 사에서 이에 순응하여 대화가 된다. 소음이 자오를 주관하는 이유는 소음이 군화의 자리이며, 바로 정남방의 이괘의 자리를 얻고 있으니 오에서 정화가 되고 자에서 대화가 되는 것이다. 태음이 축미를 주관하는 것은 태음이 토가 되고 토가 중궁이며 곤이 있는 서남방에 붙어 있으니 미의 자리에 있다. 그래서 미에서 정화가 되고 축에서 대화가 된다. 소양이 인..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5. 27.
  • 북두칠성과 지기의 주기 지기는 고요하여서 일정한 자리를 지키며 봄에 따뜻하고 여름에 덥고 가을에 서늘하고 겨울에 추운 것이 해마다 변하지 않는다. 사계절은 육기의 주기가 관장한다. 궐음풍목으로 시작하여 봄기운이 시작하고, 소음군화 소양상화, 태음습토, 양명조금, 태양한수의 순서로 계절이 변화한다. 궐음풍목의 1지기에는 춘분전 60일을 주관하며 북두칠성의 자루는 축방향의 중심에서 묘방향의 중심까지 이르니 이때 바람이 불게 된다. 춘분후 60일은 소음군화의 2지기니 두병이 묘방의 정중앙에서 사방의 중간까지 이르니 온화한 기운이 행한다. 소양상화는 하지의 앞뒤 30일을 주관하여 3지기가 되니 두병이 사방의 정중앙에서 미방의 중앙까지 이르니 이때 몹시 뜨거운 기후가 행한다. 태읍습토의 4지기는 추분전 60일을 주관하는데, 두병이 미방..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5. 27.
  • 극하는 관계에 있는 장부 에너지의 균형을 잡는다고 할 때, 극의 관계를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몸에 물과 불이라는 것이 있는데, 불은 양이므로, 소장이, 물은 음이므로 신장이 더욱 물과 불을 대표하고 있다. 수가 화를 극한다고 할 때는 그러므로 신장이 소장(과 삼초)을 극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옳다. 이 뜻은 신장과 소중 사이에 에너지의 흐름이 직접적으로 있다고 볼 수 있다. 신장은 신장대로 음과 양이 있다. 음은 물을 상징하고, 양이란 그 물의 움직임을 뜻한다. 음과 양의 관계를 볼 때 하드웨어를 음, 소프트웨어를 양이라는 개념으로 보면 수월하다. 소장도 또한 음과 양이 있다. 양은 불을 의미하고, 음은 그 불의 핵심 혹은 불을 만들어내는 물질을 상징한다. 신장의 음이 부족하면, 불로 흘러갈 물이 부족하다는 뜻이다. ..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5. 5.
  • 침 하나로 통증잡는 법 한의학 시계의 지식을 활용하여 통증을 굉장히 빠르게 잡을 수 있다. 처음에 증상을 보고, 증상이 발현된 위치에 직접 자침하고, 몸에 더 이상 침이 남지 않았을 때 사용하는 방법이다. 환자를 편안하게 앉게하거나 눕게 한 다음, 환자의 증상이 일어나고 있는 방향에 자침을 해야 한다. 예컨데, 왼팔에 증상이 있다면, 왼빨에 자침을 하는 식이다.) 환자가 통증이 있는 사지를 조금씩 움직이는 동안에 침을 꾸준하게 진동시키되 몇 초씩 멈춘다. 환자에게 질문하여 1에서 10까지의 통증 수준을 체크한다. 통증은 첫 30초에서 크게 경감할 것이고, 약 2분 동안에 조금씩 통증이 더 줄어든다. 이러한 시술은 환자가 올 때마다 하면 좋은데, 모든 시술이 마치고나서 마지막 세션에 침을 다 빼고 시행하는 것이다. 이러한 시술은..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5. 2.
  • 토기운과 화기운이 상극할 때 토기운과 화기운이 과하여 상극하게 될 경우에 대한 설명이다. 토는 땅을 의미하고 포용과 여유를 지닌 성질이고, 화는 불을 의미하여 에너지를 발산하고 확산하는 성질이다. 토와 화가 서로 상극을 할 때는 토가 화를 억제하거나 화가 토를 손상시킬 수 있다. 토가 화를 억제할 때는 토의 기운이 과도하게 강해져서 화의 기운을 잡아먹는 것을 말하므로, 몸의 온도가 내려가고, 신경이 둔해지고 소화기능이 약해지고 혈액순환이 나빠질 수 있다. 예컨데 소화기능이 약하면 음식을 잘 소화시키지 못하므로 배부른 느낌이나 속이 불편한 증상을 호소할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토기운을 줄이고 화의 기운을 살리는 방법을 취해야 한다. 화가 토를 손상시킬 때는 화의 기운이 과도하게 강해져서 토의 기운을 태워버리는 것을 말한다. 이럴 때..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5. 1.
  • 입술에 염증이 생기는 이유 (비장의 습열) 아랫입술에 염증이 생기는 이유는 폐경락이 막혀서 폐기가 잘 통하지 않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폐경락은 입술과 코, 목, 가슴 등에 분포하고 있고 폐기가 잘 통하면 피부가 건강하고 촉촉해진다. 반면에 폐기가 막히면 피부가 건조하고 각질이 일어나고 입술에 염증이 생기거나 균열이 발생할 수 있다. 폐경락이 막히는 원인으로는 감기나 폐렴과 같은 폐의 질환, 흡연과 같은 나쁜 습관, 걱정이나 슬픔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으로 일어날 수 있다. 폐의 경락과 입술의 관계는 동양의학의 장부상통 이론에 근거하는데, 장부와 경락이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한 곳에 생기는 문제가 다른 곳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이다. 예를 들면 폐의 병은 방광에 동시에 나타나고 신장의 병은 삼초에 동시에 나타나며 심포의 병은 위에 동시에 나타난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5. 1.
  • 비타민과 한약재, 한의학 비타민은 정상적인 성장과 대사에 필요한 유기 화합물입니다. 비타민은 몸에서 만들어지지 않으므로 음식이나 보충제로 섭취해야 합니다. 서양 의학에서는 비타민을 수용성과 지용성으로 구분합니다. 수용성 비타민은 비타민 C와 B군 비타민으로, 몸에서 쉽게 흡수되고 배출됩니다. 지용성 비타민은 비타민 A, D, E, K로, 몸의 지방 조직에 저장되고 흡수하기 위해 담즙이 필요합니다. 비타민 C가 풍부한 한약재는 다음과 같습니다. - 산자 (shānzhā, 山楂) : 이것은 소화를 돕고 혈압을 조절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동맥경화증을 예방하는 데 사용됩니다. - 대추 (dàzǎo, 大枣) : 이것은 혈액을 보양하고 마음을 진정시키고 비장과 위를 강화하고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데 사용됩니다. - 구기자 (gǒuqǐzǐ,..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4. 30.
  • 비위허와 질환의 관계 비위허는 한의학에서 사용하는 용어로, 비장과 위의 기능이 약해져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비위허의 증상으로는 소화불량, 체중감소, 피로감 등이 있습니다¹. 현대의학적으로 설명하자면, 비위허는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 비위허는 소화기능의 저하로 인한 영양소 흡수 장애를 의미할 수 있습니다. 비장은 혈액을 정화하고 면역세포를 생성하는 장기이고, 위는 소화효소를 분비하는 장기입니다. 이들의 기능이 약해지면 식사량이 적거나 소화가 잘 안 되어 체중감소와 피로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². - 비위허는 면역기능의 저하로 인한 감염성 질환에 취약함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비장은 백혈구와 항체를 생성하고, 위는 면역글로불린을 분비하는 장기입니다. 이들의 기능이 약해지면 바이러스나 세균에 대항할 수 있는 능..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4. 29.
  • 피부건조증의 한의학적 설명 (비위허, 음혈허) 피부건조증은 피부의 수분과 지질이 부족하여 피부가 건조하고 각질이 많이 일어나는 상태입니다. 피부가 가려워지고 갈라지기도 하며, 염증이나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피부건조증의 원인은 다양한데, 찬바람이 불고 건조한 날씨, 냉난방기의 사용, 자외선, 유전, 아토피 피부염, 피부 노화 등이 있습니다. 또한 잦은 샤워나 목욕, 자극성이 강한 비누나 때수건의 사용, 뜨거운 물에서의 목욕 등의 생활습관도 피부 건조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²⁴. 한의학적으로는 피부건조증은 음혈허 (陰血虛)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음혈 (혈액+진액)이 부족하면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지 못하고, 풍 (風)이라는 병리적인 기운에 의해 가려움증이 생깁니다. 음혈허는 소화기 계통이 약해 음식물을 소화시키지 못하거나, 소화된 영양분..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4. 29.
  • 수양명대장경의 양기 과다로 인한 증상 수양명대장경에 양기가 과다해서 생기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이가 쑤시고 편도가 붓고 아프며 콧물, 코피(epistaxis), 구강 건조 등의 상부 호흡기 문제 - 어깨와 팔이 아프고 둘째손가락을 쓰지 못하는 근골격계 문제 - 소화기계의 염증이나 궤양, 대장염, 변비 등의 하부 소화기 문제 - 피부의 건조나 각질화, 습진, 건선, 백선, 여드름 등의 피부 문제 - 불면증, 피로, 빈혈, 현기증 등의 신경계 문제 이러한 증상은 수양명대장경이 지나가는 부위에 열이 나고 부어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 경맥은 금(金)의 기운을 가지고 있으므로, 금(金)을 손상시키는 요인들을 피하고 금(金)을 조화시키는 요인들을 증진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양명대장경과 편도가 붓는 이유의 관계수양명대장경과 편도가 붓는 이..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4. 29.
  • 태음과 양명의 관계 태음과 양명의 관계태음과 양명은 음양의 크기를 나타내는 말로, 태음은 가장 큰 음이고 양명은 가장 큰 양입니다. 태음과 양명은 표리로 짝을 이루고, 비장과 위의 경락에 속합니다. 족태음비경(足太陰脾經)은 발에서부터 위로 올라가 비장에 이르고, 족양명위경(足陽明胃經)은 발에서부터 위로 올라가 위에 이르는데, 이 두 경락은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¹². 태음과 양명의 관계는 다음과 같이 설명할 수 있습니다. - 태음은 습토의 기운을 지향하고, 양명은 조금의 기운을 지향합니다. 습토는 땅의 기운이고, 조금은 하늘의 기운이므로, 태음은 몸의 안쪽을 주도하고, 양명은 몸의 바깥쪽을 주도합니다⁴. - 태음과 양명은 장부의 바다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모든 장부의 정(精)이 위에서 생성되고 비장에서 분배되기 때문입니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4. 29.
  • 비장의 음기 부족 비장은 한의학에서 소화와 영양분 흡수를 담당하는 장부로서, 음식물을 기(氣)와 혈(血)로 변화시켜 몸에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². 비장의 음기는 이러한 기능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영양과 수분을 의미합니다¹. 비장의 음기가 부족하면 소화가 잘 되지 않고, 기와 혈이 부족해지면서 몸이 건조하고 허약해집니다¹². 비장의 음기 부족은 다음과 같은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². - 선천적으로 비장이 약한 체질인 경우 - 과식이나 잘못된 식습관으로 비위(脾胃)에 부담을 주는 경우 - 습한 환경이나 습한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경우 - 감기나 열병 등으로 인해 기운이 소모되는 경우 - 스트레스나 걱정 등으로 인해 간(肝)의 기가 비장을 압박하는 경우 비장의 음기 부족은 다음과 같은 증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¹². -..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4. 29.
  • 한의학 시간에 따른 경락 기운의 강약 몸의 증상이 악화되는 시기 새벽 4시를 기준으로 보면, 인시이므로 수태음폐경의 기운이 가장 강하다. 나머지는 동일하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만 이해하면 음양의 균형이라는 측면에서 맞지 않다. 어딘가에 과함이 있다면, 어딘가에는 반드시 부족함이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폐 기운이 가장 강하다면, 그 반대에 해당하는 장부는 가장 적은 경맥 상의 기운을 가지고 있는데, 시간 상으로보면 이는 반대에 있는 방광경락이 가장 기운을 적게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새벽 4시경 폐는 가장 강한 기운을 가지고 있고, 방광은 가장 약한 기운을 가지고 있게 된다. 4시부터 5시까지 흐르면서 인시에서 묘시로 흐르는 동안 폐의 기운과 방광의 기운이 정상의 범위로 돌아가게 된다. 만약에 환자가 허리통증으로 고생하고 있는데 보통..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4. 29.
  • 원혈의 보사 원혈을 보하게 되면 원혈은 가장 많은 경락을 연결시키는 혈자리이다. 위장의 원혈인 충양혈을 예로 들어보면, 생의 관계 경락에 해당하는 소장경락, 음양 관계의 비장, 극의 관계인 간경락, 한의학 시계상 반대편인 심포경까지 연결되어 있다. 그러므로 어떤 기술이 없이 자침을 하게 되면 이 경락을 보하기 위해서 가능한 모든 곳에서 기운을 가져오게 되는 것이다. 만약에 에너지가 소장에서 와야 한다면, 충양혈과 소장의 토혈을 씀으로서 기의 흐름을 정해줄 수 있다. 심포에서 와야한다면 충양혈과 심포의 화혈을 쓰는 것이다. 원혈을 사하게 되면 자손경락인 대장 경락, 음양 관계인 비장, 극을 하는 신장, 시계상 반대인 심포로 기운이 흘러가게 된다. 방향을 정해주지 않으면 모든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충양혈 ㅁ 대장의 토.. 공감수 0 댓글수 1 2023. 4. 28.
  • 낙혈-원혈의 에너지 흐름 경락의 음양관계의 균형장기의 음양관계가 아닌, 경락의 음양관계에 따른 음기와 양기의 균형을 맞추는 방법이 조금 다르다. 피부가 얇고 빨갛게 달아오르면서 염증이 있다면 폐의 음기가 적고 양기가 과다한 것으로 amitabha.tistory.com 페어링되어 있는 장부(폐 대장 등)의 음양 균형이 비슷하게 나타나는 것은 이해가 되는데, 반대가 될 수도 있을까? 예컨데 폐의 음기는 강한데, 대장의 음기는 약하다는 식이다. 수술의 후유증이나, 어떤 이유에서든지 장부의 내적인 연결을 막는 물리적인 막힘 등이 있다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그런 경우라면 각자의 장부를 보사해줘야 하는 것이다. 원혈과 낙혈의 관계를 위 글에서 밝힌 바 있는데, 원혈에서 에너지가 흘러 낙혈로 이어진다고 했다. 원혈에서 sourc..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4. 27.
  • 경락의 음양관계의 균형 장기의 음양관계가 아닌, 경락의 음양관계에 따른 음기와 양기의 균형을 맞추는 방법이 조금 다르다. 피부가 얇고 빨갛게 달아오르면서 염증이 있다면 폐의 음기가 적고 양기가 과다한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이 경우 대장도 마찬가지로 동일한 형태의 불균형을 초래한다. 경락의 음양관계라는 것을 비유하면, 한쪽에는 뜨거운 방과 바로 옆 방에 차가운 방이 있다고 생각해보자. 그리고 그 방을 관통하는 물 파이프가 있다고 가정하면, 그 물의 성질은 바뀌지 않았지만, 방의 온도가 다름으로 인하여 그 물 또한 뜨겁고 차가워지고의 차이가 생겨나게 될 것이다. 이것이 음양 경락 상에서 흐르는 기의 흐름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음 경락을 흐르는 기는 음기를 띄게 되는 것이고, 양 경락을 흐르는 기는 양기를 띄게 되는 것이다... 공감수 0 댓글수 1 2023. 4. 27.
  • 장부 경락의 음양 균형 각 경락은 에너지가 흐르고 있는데, 장부 관계에 있는 어느 한 쪽에서 음이 많아지면 다른 한쪽의 음이 커지게 되고, 양이 많아지면 다른 양도 많아진다. 예컨데, 폐의 음양이 균형이 맞춰져 있으면 대장의 음양도 맞게 되는 것이다. 혹 폐의 음이 과다하게 되면 가슴이 가득한 느낌과 가래가 많이 생긴다. 이는 결과적으로 대장의 음기가 많아지는 결과를 가져오고 물기가 많은 설사의 형태로 나타나게 된다. 이런 경우에는, 금의 자손혈인 수혈 (척택혈 LU5)을 사법으로 자침한다. 자손혈을 사하게 되면 그 장기의 음과 양을 모두 사하게 되는데, 사하게 된 에너지는 다른 장기로 넘어가게 된다. 하지만 이때 넘어가는 에너지는 해당 장부가 음인지 양인지에 따라서 음의 장부일 경우에 음이 90%넘어가고, 양은 10%만 넘어.. 공감수 0 댓글수 2 2023. 4. 27.
  • 육기의 개념 육기도 오운의 경우와 같이 그 기본은 목화토금수의 오행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 성질에 있어서는 아무런 차이가 없다. 그러나 오운과 육기는 변화하는 면에서 차이를 보인다. 그것은 지구가 25도 7분 가량 경사져 있으므로 인해 인신상화(寅申相火)라는 불이 하나 더 불어나게 되면서 양기의 과항을 초래하게 되었다. 하늘은 정음정양이나 땅은 억음존양이라고 하지만, 쉽게 말해 땅은 양이 과항되었다라고 보면 된다. 이로 인하여 인간은 죽음이라는 원초적인 비극을 누려야 하는 것이며, 인간의 육신도 더해진 불에 의해서 항상 들볶이고 원과 한을 만들어간다. 육기의 방위는 인묘목, 사오화, 신유금, 해자수, 진술축미토로 오행의 개념과 다를 바가 없다. 이러한 방위는 그 자체로서는 아무론 변화작용이랄 것이 없다. 하지만 육기..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4. 26.
  • 진술태양한수와 축미태음습토 태양한수와 태음습토는 물을 관장한다. 물이란 변화의 원천이자, 생명의 모체이고 정신의 부고이다. 물이 수승화강의 원리에 따라 위로 올라가면 차가운 물이 되고, 아래로 내려오면 탁한 습기가 되는데, 하늘을 말하는 태양에는 응고한 차가운 물인 한수가 존재하게 되고, 땅인 태음에는 습토가 존재하게 된다. 태음습토와 태양한수는 상하로 작용하여 상수相須라고 한다. 진술태양한수는 진토가 소장을 의미하고, 술토가 방광을 의미한다. 축미태음은 축토가 비를, 미토가 폐를 의미한다. 진토와 술토가 한수가 되는 원리로 수토합덕한 것을 의미한다. 군화와 상화의 두 개의 불로 가장 밝아지니 태양이라고 한다. 태양한수가 커질 수록 진술축미의 네 개의 토가 팽창하고 커진다. 태양이라는 말은 본체 면에서는 가장 작은 양이지만 현상 ..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4. 26.
  • 십이경락(12경락)의 설명 수태음폐경락은 손끝에서부터 흐르고, 그 반대에 있는 경락은 족태음비경락으로, 발가락에서 위로 흐른다. 동일한 태음경으로서 다른 경락을 사용해 상하를 치유할 수 있다. 자오소음군화 - 심장과 신장 이들은 소음으로서 여전히 기혈을 보하는 작용이 있고, 물의 순환과정에 관여하고 있지만, 음경락 중에서는 가장 음적이지 않다. 예컨데 심장은 혈액으로 몸을 보하기는 하지만 항상 활동적이면서 피를 순환시키면서 몸을 데우는 양의 성질을 가지고 있고, 신장도 마찬가지로 수분을 저장하고 소분하는 역할을 하지만 역시 성기능에 관여하는데 이는 양의 성질인 것이다. 축미태음습토 - 폐와 비장 폐와 비장은 몸을 영양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장기들이다. 폐는 호흡을 통해, 비장은 몸의 중심과 사지로 영양을 흡수하고 저장하고 분배하..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4. 25.
  • 경락과 혈자리란 무엇인가? 경락이란?경락이란 고속도로와 같이 몸에서 장부들과 연결된 혈자리를 통해 연결된 에너지 흐름이다. 경락은 인체의 모든 깊이와 레이어에서 흐르고 있고 몸을 하나의 이어진 개체로 만드는 역할을 한다. 경락의 깊이는 양기와 기의 양에 의해서 결정된다. 양기가 더 많거나 날씨가 따뜻해지면 경락은 위로 올라오고, 반대로 양기가 적어지거나 날씨가 추워지면 경락은 아래로 내려간다. 또 혈자리의 크기가 양기가 많아지면 커지고, 반대가 되면 작아진다. 양기의 병이 있으면 경락이 올라오고, 음기의 병이면 경락이 내려가는데, 겨울과 같이 날씨가 추워 내려가는 시기에는 혈자리를 찾기가 어려워지고 침의 효과를 보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뜸을 이용해 양기를 올리는 것이 필요하다. 혈자리란?혈자리란 경락 상에 존재하는..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4. 25.
  • 두려움과 신장의 관계, 혈자리 두려움은 신장을 공격한다. 두려움을 느끼면 바지에 오줌을 누거나, 다리가 후들거리는 것은 신장과 방광을 건드리기 때문이다. 두려움은 심계항진이나 급성설사와 같은 것을 일으킬 수도 있는데, 이는 갑자기 늘어난 신장 방광의 양기가 음기가 이미 부족한 심장 혹은 대장으로 흘러들어가서 양기의 과다를 일으켰기 때문이다. 사람을 수동적으로 만드는 신장, 방광의 양기 부족신장과 방광의 양기가 소모되면 하루 아침에 머리카락이 희어질 수 있고, 가장 일상적인 일에 대해서도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이는 사람을 수동적으로 만들고, 두려움 때문에 어떤 도전도 할 수 없는 불능의 상태로 만든다. 이런 경우에는 신장 방광의 양기가 보해져야 한다. 두려움에 대한 혈자리 태계혈 KD3, 지음혈 BL67, 신수혈 BL23 - 신장의 ..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4. 25.
  • 걱정과 비위의 관계, 혈자리 걱정은 위장에서 일어난다. 그래서 위장과 관련되는 식욕, 통증, 위산과다, 구역질과 연관이 되거나 폭식하는 사람과 연관이 된다. 위장의 양기가 음기를 과하게 소모한 경우삶에서 책임감을 과하게 가지고 사는 사람의 경우에 삶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양상으로 나타난다. 모든 책임을 자신이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누군가에게 책임을 위임하는 것을 어려워한다. 이러한 행위는 위장의 양기를 강하게 하고 위산의 분비를 촉진한다. 이는 결국 구역질과 통증, 다시 마음의 여유를 가지기 전까지 식욕부진이 일어난다. 보통 이런 사람들은 쉽게 살이 빠지고 위염이 생길 수 있다. 음기를 보하고 양기를 조절한다. 중완혈(Ren12) - 위장의 모혈 대포혈(sp21) - 비장의 낙혈 내관혈(pc6) - 위장을 진정시킨.. 공감수 0 댓글수 1 2023. 4. 25.
  • 정기는 신장에서 만들어진다. 남녀 신장 건강이 중요한 이유 우리는 에너지를 통해 삶을 영위하고 있다. 우리가 감각하기 위해서, 변화하기 위해서, 생명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성장하고 죽기까지 에너지가 모든 것을 관장하고 있다. 기혈진액은 우리가 몸과 마음을 영위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들인데, 이것들이 장부와 조직, 경락의 가장 기초를 이룬다. 이 모든 에너지를 통틀어서 정기(바를 정, 기운 기)라고 하는데, 쓰이지 않고 있을 때는 신장에 정(精)의 형태로 저장된다. 정기는 그 얻어지는 경로를 기준으로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부모님으로부터 전달받는 선천적인 정이 있고, 후천적으로 음식을 먹거나, 호흡을 하거나 잠을 자는 등으로 얻어지는 것이 있다. 여자의 경우는 7살을 기준으로 7살부터 28살까지 정기가 늘어나게 되고, 이후 49살의 폐경기 혹은 갱년기까지 정기.. 공감수 0 댓글수 1 2023. 4. 23.
  • 한의학 혈액의 대사과정 - 우리가 먹은 음식물을 위장에서 받는다. 위장에서 소화가 되고 탁한 물질과 청한 물질이 나뉘어진다. - 비장에서 청한 물질을 흡수하고 부분적으로 저장한다. 나머지 영양을 신장으로 보낸다. - 신장은 골수를 생성하고, 골수는 혈액을 생성시킨다. 여기서 생성된 혈액이라는 것은 영양학적 가치가 없는 것으로서 플라스마라고 불리는 것이다. 신장은 비장에서 받은 영양과 진액과 플라스마를 폐로 보낸다. - 폐는 산소를 호흡함으로서 혈액의 영양에 일조한다. - 그러므로 필수적인 영양물질들은 모두 흉부에 집결되는 것이며, 빨간 피 즉 산소와 결합된 혈액은 심장에서 합성이 된다. 그러므로 혈의 부족이라고 하는 것은 단순히 철분부족에서 기인하는 것만은 아닌 것이다. 가장 단순하게는 심장의 음과 양의 부족이고, 영양을 조절.. 공감수 0 댓글수 1 2023. 4. 23.
  • 한의학 병이란 무엇인가 한의학적 이론으로 병이라는 것은 내외부의 사기邪氣와 정기正氣의 교류 과정 중에서 음과 양의 조화 혹은 균형이 깨졌기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본다. 사기가 몸에서 생성되거나 막지 못하는 것은 생리적, 기능적으로 몸에 장애가 생겼음을 의미한다. 정기는 외부의 사기를 막거나, 사기로 손상된 장기를 회복시키는 역할을 한다. 병은 두 가지 형태로 나타나는데, 환자가 느끼는 고통이라던지, 답답함 등의 주관적 증후와 피부에 드러나거나, 맥의 속도 등의 누구나 확인할 수 있는 객관적 지표를 말한다. 외부의 사기인 풍한서습조화와 내부의 사기인 슬픔, 기쁨, 분노, 걱정, 두려움으로 인해 병이 발생하고, 또한 이외에 음식의 부조화, 과로, 과도한 성행위, 벌레 물림 등이 포함된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4. 23.
  • 우주만물을 이루고 있는 오행의 개념 목화토금수라는 오행은 나무나 불과 같은 자연형질 자체를 말하는 것이 아니지만, 그것을 배제하지 않는다. 오행이라는 개념은 상象과 형形을 모두 포함하여 말하고 있는 것이다. 行이라는 한자는 일왕일래의 오고감을 표현하고 있는 것으로 목화토금수의 기운이 일왕일래하며 우주만물을 이루고 있음을 말하고 있다. 서양과학과 철학은 상과 형의 두 가지 측면에서 형에 주안점을 두게 됨으로서 있는 그대로의 자연의 실상을 보지 못하고, 단편만을 바라보는 실수를 하게 된 것이다. 대자연의 본질을 관찰해보면, 이것은 형도 기도 아닌 것이 분열과 종합을 영원히 반복하고 있는 우주변화의 일대환상에 불과한 것이므로 그 운동하는 모습에는 영원한 항구가 없고 다만 감응과 항구가 반복하는 것이라는 것을 직관하고 움직이는 자연 그대로 탐색하.. 공감수 0 댓글수 0 2022. 8. 26.
  • 임맥(任脈) 임맥은 독맥 등과 함께 기경팔맥의 하나이다. 12경락이 아님에도 독맥과 더불어서 함께 언급하는데, 그 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다. 임맥은 흉복부로 유주하는 경락들과 이곳에 위치한 경혈을 취혈하는 가장 기본이 되는 이정표이다. 특히 족양명 위경랑은 임맥을 공부하지 않고 접근할 수 없다. 임맥은 회음에서 출발해 흉복부와 후두로 이어지는 인체의 전면부 정중앙을 운행한다. 그러면서 좌우 양측의 족삼음 경맥인 신경락, 간경락, 비경락과 연결되어 전신의 음경맥을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서 정精, 혈血, 진액 등을 조절하기 때문에 '음맥지해' 혹은 음액의 바다라고도 한다. 임맥은 24개의 경혈로 이루어져 있고, 유주 방향은 회음혈에서 출발해서 입술 아래 승장까지 위쪽을 향한다. 그러다가 하복부에 이르러 자궁과 .. 공감수 0 댓글수 0 2022. 8. 26.
  • 꿀의 효능 꿀을 먹어야 하는 이유 키워드 항균, 조혈, 지혈, 장수, 해독, 치통, 영양, 상처수렴, 천식, 목구멍이물질, 만성변비, 회충병, 얼굴에 검은 사마귀, 피부염, 비염, 부비강염, 빈혈, 고혈압, 폐결핵, 심장병, 간장병 벌꿀은 주로 포도당과 과당으로 이루어진 꿀벌의 기본 탄수화물먹이이고 생물학적으로 가장 가치있는 영양물질에 해당한다. 천연꿀은 꿀벌들이 식물의 꽃꿀이나 즙액 또는 진디물의 분비물을 날라다가 가공한 것이다. 본초강목 꿀의 작용은 5가지가 있다. 즉 열을 내리고 중초를 조화시키고 해독하며 촉촉하게 하며 통증을 완화시킨다. 생것은 성질이 서늘하여 청열하고 익은 것은 따뜻하여 보중한다. 맛은 달고 화하고 평하며 해독하며 부드럽고 유택하여 촉촉하게 한다. 완하여 거급할 수 있기에 심복기육창양의 동통을 멎게 하고 화하여 .. 공감수 0 댓글수 0 2022.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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