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우주변화의 원리

우주만물을 이루고 있는 오행의 개념

兌蓮 2022. 8. 26. 16:40

목화토금수라는 오행은 나무나 불과 같은 자연형질 자체를 말하는 것이 아니지만, 그것을 배제하지 않는다. 오행이라는 개념은 상象과 형形을 모두 포함하여 말하고 있는 것이다.

 

行이라는 한자는 일왕일래의 오고감을 표현하고 있는 것으로 목화토금수의 기운이 일왕일래하며 우주만물을 이루고 있음을 말하고 있다.

 

서양과학과 철학은 상과 형의 두 가지 측면에서 형에 주안점을 두게 됨으로서 있는 그대로의 자연의 실상을 보지 못하고, 단편만을 바라보는 실수를 하게 된 것이다.

 

대자연의 본질을 관찰해보면, 이것은 형도 기도 아닌 것이 분열과 종합을 영원히 반복하고 있는 우주변화의 일대환상에 불과한 것이므로 그 운동하는 모습에는 영원한 항구가 없고 다만 감응과 항구가 반복하는 것이라는 것을 직관하고 움직이는 자연 그대로 탐색하기 가장 알맞은 것이 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