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감정이 일어나는대로 그저 살아가기 바쁜 것 같다. 슬프면 슬프게 맞춰 살고, 기쁘면 기쁘다는 표정과 톤, 눈빛이 나오게 되어 있다. 언뜻 보면 우리는 감정의 노예인 것 같다. 감정이 일어나는대로 따라가고 있으니 말이다.
오늘 버스를 타고 오면서 보니 벛꽃이 벌써 활짝 피었고, 다양한 꽃들과 새싹들이 피어오르고 있는 것이 보였다. 세상이 아무리 아름답게 물들고 있어도 우리 마음이 외롭고 아프면 아름다운 것들도 가려지게 마련이다.
이는 우리가 사는 곳이 지구라는 땅이 아니라, 사실은 자신의 마음자리라는 곳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발붙혀 사는 곳이 지구라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이라고 할 수 있다. 지구는 내 마음에 따라서 지옥이 되기도 하고, 천국이 되기도 하는데 사실 지구는 변한 적이 없었고, 다만 내 마음이 변했을 뿐이었다는 것이 그 반증이 된다.
우리의 마음이 이미 즐거움과 평화로움으로 가득하다면 우리가 사는 이곳은 연화세계, 천국이 되는 것이다.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은 심플하다. 내 마음을 가볍게 하는 것이다. 여기가 이미 천국이라면 우리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를 생각해보자. 걱정할 것이 없는 것이고, 발걸음은 가벼울 것이며, 눈에는 아름다운 것들만이 보일 것이다.
마음을 비우고 아름다움으로 채우는 것이다. 반대로 그 생각으로 천국에서 하던 것처럼 날개를 달고있는 나를 떠올려보라. 걸음이 경쾌하고 가벼울 것이며, 나를 외부에서 바라보는 느낌도 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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