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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외로움을 극복하는 법

by 兌蓮 2023. 3. 30.

외로움을 극복하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볼 수도 있고, 연애를 할 수도 있고, 명상을 할 수도 있다. 그런데 가끔은 그저 시간이 지나가야 하는 시기도 있다.

인생의 많은 시련이라는 것은 본질적으로 파고들어가보면 사람과의 관계나 인간 깊숙히 자리한 외로움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예컨데 살인이라던지 다양한 사건사고들도 사실은 어렸을 적 사랑을 충분히 받고 자라지 못한 후유증에서 일어난 것이라던지 하는 어쩌면 당연한 일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기 때문이다. 제 아무리 흉악한 범죄와 같은 것들일지라도 사랑의 부족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하물며 큰 것들도 그러한데, 우리가 그토록 애원하는 성공이라던지, 성취라던지, 연애라던지 하는 모든 것들도 결국에는 인간관계를 온전히 하고 싶은 욕구에서 비롯된 이유가 크지 않겠냐는 것이다.

그러니 무의식 중에 우리는 연애하려고 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하기도 하지만, 가끔은 그저 시간이 지나도록 하면서 오롯이 나에게 집중해야 하는 시기라는 것도 있는 것 같다. 바란다고 오지 않는 경우도 있고, 만났다고 해서 나에게 필요한 사람이리라는 보장은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시기가 찾아오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밖으로 나가 사람들을 만나야 하는 일들이 생기기도 하고, 또 그때는 반대로 혼자 있고 싶다는 욕망이 생기기도 하는 것이다.

외로움이 문뜩 찾아올 때면 밖으로 나가 하소연할 생각을 하거나, 술로 자신의 마음을 달래려고 하지 말고 깊이 자신의 내면을 마주해보도록 한다. 이 고통의 심연에는 무엇이 자리하고 있는가. 그럴 때 비로소 바깥의 어떤 요소들도 온전히 나를 채워줄 수 있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과의 만남 속에서 평안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나에게 주어진 이 시간을 가장 잘 활용하는 방법은 곧 자신의 실력을 기르는 것이다. 아무리 많은 사람들을 만나더라도 결국 실력이 없고 내 안에 차있는 것들이 없다면 결국 사회에서 필요한 사람으로 비춰지기는 힘들 것이다. 세상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자 자신을 갈고 닦는 것. 그것이 중요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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