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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그럼에도 살아남는가

by 兌蓮 2023. 5. 9.

하루 빨리 이 인생이라는 것이 공평한 곳이 아니라는 것을 아는 것은 중요하다. 우리가 사는 곳은 미지의 정보들이 혼재하는 곳이며, 사나운 맹수와 귀신들이 공존하는 공간이다. 세상이 불공평하고 내가 원하는 것을 주지 않는다고 징징거리고 있을 시간이 없다. 하루 빨리 자신의 실력을 기르고 자신의 몸을 건강하게 해야 하며, 인간관계를 맺고 자신의 안정을 도모해야 한다.  모험이라는 것도 안전을 확보하면서 해야 하는 것이다.

지금 건강하게 살아가는 듯한 사람들은 반드시 어딘가 깊은 흉터자국들이 있다. 야생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강해야 하며, 불공정한 세상일지언정 살아남아야 한다.

누군가 위기의식과 위험을 느끼고 있다면, 그들은 어떤 운명에 처한 것이고 그들을 못본 채 해서는 안된다. 아무도 품지 못할 때 품어줄 수 있는 마음과 아량을 지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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